캘리포니아 사람들은 좋겠다! 귀 아플 일 없어서! (SB576 법안)

2025.10.28ㆍ by Dewey Yoon

 


  

 

콘텐츠와 광고 간 볼륨 차이로 화들짝 놀라거나 불편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년 7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거주자에게 이런 불편은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월 6일, 캘리포니아 주지사 Gavin Newsom이 SB 576 법안에 대해 서명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법안은 캘리포니아 주 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 프로토콜(IP) 방식의 스트리밍 영상 서비스에 대해 광고 오디오가 본편 영상 콘텐츠의 음량을 초과할 수 없다는 의견을 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TV 시청에서 모바일, 스마트 TV 등 인터넷 프로토콜(IP) 방식의 스트리밍 서비스로 사용자의 미디어 소비 행태가 변화 한지는 오래죠. 그러나 규제는 그를 따라오지 못해 오랜 기간 이용자들이 불편한 소리경험을 해야만 했습니다. 들쭉날쭉한 콘텐츠 볼륨 차이로 인해 깜짝 놀라거나 피로감을 느끼는 불쾌한 경험이 익숙해진 나머지, 그 불편함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돈’이 있는 곳에 ‘전쟁‘이 있다. 볼륨 전쟁. 라우드니스 워.

 
‘라우드니스 워‘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리가 크면 음질이 좋은 것처럼 느낀다는 생각으로 너도나도 볼륨을 올려왔던 콘텐츠 제작 생태계의 음량 높이기 현상을 부르는 말입니다. 1970년대 음악부터 최신 K-Pop까지 음량은 계속해서 커져왔습니다. 실제로는 소리에 열화가 발생해 품질이 떨어지는데도, 음악, 영화, 드라마까지 볼륨을 키우는 데 혼신의 힘을 써왔죠. 


여기에 ‘돈’을 잔뜩 태우는 광고가 붙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애써 제작한 광고, 막대한 비용을 들여 도달률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본 콘텐츠보다 확실히 청자의 귀에 잘 들려야 한다는 생각에 볼륨이 최대한으로 커질 수밖에 없겠죠.  결과적으로 고통받는 것은 이용자들의 청각세포들입니다.


 
우는 아기에 잠 못드는 밤이 빚어낸 ‘광고 음량 제한’ 법안

 
상황을 인지한 캘리포니아주가 법으로 규제에 나섰습니다. 많은 국가에서 방송용 음량 기준 외에 스트리밍 광고 음량을 별도 법제화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번 법안을 필두로 다양한 주, 국가 등에서 연관된 법제를 도입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 법안은 어린 아기를 키우는 어려움마저 반영합니다. 법안의 발의자 Thomas Umberg(California State Senator)는 애써 재운 아기가 막 잠든 순간, 시끄러운 스트리밍 광고 소리로 아이가 잠에서 깨버리며 우는, 지친 부모 모두와 Baby Samantha에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This bill was inspired by baby Samantha and every exhausted parent who’s finally gotten a baby to sleep, only to have a blaring streaming ad undo all that hard work,”
- State Senator Thomas Umberg, who introduced the bill.
 

이미 오래전 지상파 TV 방송에서는 이 문제가 법제화되었습니다. 이른바 CALM act (Commercial Advertisement Loudness Mitigation Act, ‘쉿! 법‘)가 발효되며, 광고를 포함한 모든 TV 프로그램의 음량 규격이 정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나라에서 일정 음량(-24LUFS, 음량에 대한 표준단위)에 맞춰 콘텐츠를 송출하기 때문에, 우리는 TV의 볼륨이 갑자기 엄청 커지거나 확 작아지는 문제를 겪지 않아도 됐었던 것이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제 영상이나 음악 등 콘텐츠를 소비하는 매체가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장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에게 새로운 기준이 필요해진 지는 오래이나, 제도가 변화를 한참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이제는 디바이스도 제각각, 앱도 제각각이라 경우의 수는 훨씬 더 많이 증가했습니다. 결국 일관된 기준이 없으면 들쭉날쭉한 음량에 빵! 하고 귀가 터져버릴 것 같은 경험이 우리를 따라올 수밖에 없는 것이죠. 


 

스트리밍 플랫폼, 이제는 새로운 콘텐츠 소비를 준비할 시간


이번 캘리포니아 입법을 계기로 콘텐츠 창작, 유통, 송출 플랫폼 등 다양한 고객들이 Loudness Normalization 솔루션을 도입하고자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음량 조절은 콘텐츠 창작 단, 플랫폼(OTT 등 스트리밍 플랫폼) 단, 재생앱  단 등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각 방법은 장점과 단점이 명확합니다.


이에 대해 가우디오랩은 이미 오래전 깊은 고민 끝에, 사이드 체인 메타데이터 방식의 서버-클라이언트 구조로 Loudness Normalization 기술인 LM1(Loudness Normalization 1)을 만들었습니다. 서버에서는 입력된 원본 그대로(압축 그대로) 보관하고 메타데이터만 추출합니다. 추출된 메타데이터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코덱과 무관하게 별도(사이드 체인)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음량 평준화를 수행하는 것은 클라이언트 앱으로, 사용자가 가진 다양한 환경에 따라 다른 목표 음량으로 소리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본편 콘텐츠 서버와 광고 서버의 운영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어도 각각의 서버에서 메타데이터를 생성해서 클라이언트 앱에 전송하면, 클라이언트 앱에서 본편과 광고를 모두 기준 음량에 맞출 수 있으므로 SB 576 법안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기능이 이미 탑재되어 있는 셈이죠. 라이브 스트리밍 시대에도 라우드니스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까지 완료했습니다. 가우디오랩은 한국의 콘텐츠 스트리밍 공룡들과 협업하며 계속해서 솔루션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가우디오랩의 라우드니스 솔루션은 CES2023 혁신상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우리의 청력


우리의 귀는 유한한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과도한 음량으로 인한 청력 손실은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낳습니다. 스마트폰, 이어폰과 항상 함께하는 세대인 만큼, ‘소리의 불편함’을 당연한 것으로 내버려두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SB 576 법안이 새로운 콘텐츠 소비 행태에서 이용자들을 지키는 특별한 법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잠깐!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하면 되냐구요? LM1의 기술적 특징과 적용 방안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바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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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오랩 10주년, 제주로 향하다

    가우디오랩 10주년, 제주로 향하다.   좋은 소리의 울림이 우리를 만들어온 10년   함께해 주신 믿음과 응원이 지금의 가우디오랩을 있게 했습니다. 기술로 울림을 만들고, 울림으로 사람을 잇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울림 있는 걸음을 이어가겠습니다. - 가우디오랩 대표 오현오(헤니) 드림       프롤로그   가우딘들에게 어떤 시간을 선물할 수 있을까? 가우디오랩의 10주년을 맞아 HR팀과 OPS팀은 고민했습니다. "정말 쉼 없이 달려왔잖아요. 이번만큼은 일 이야기는 내려놓고, 진짜 ‘쉼’과 ‘재미’에 집중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는 떠났습니다. 워크샵이 아니라, ‘플레이샵’이라는 이름으로. 긴 여정의 숨을 고르고,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상상하기 위해. 가우디오랩은 그렇게 제주로 향했습니다. ✈️       Behind the Scenes   그리고 그 여정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준비한 플레이샵 TF팀이 있었죠. 우리는 하나의 분명한 주제를 가지고 준비를 시작했어요. "노는 것, 그것도 제대로!" 예상치 못한 변수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가우딘들의 웃음 속에서 그 모든 준비가 빛났습니다. (만족도 서베이 결과요? 그건 마지막에 공개합니다. 😏)       👕 굿즈 맛집 가우디오랩   10주년 키 비주얼부터 Anne의 솜씨까지, 이번에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어떤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공개합니다. (작성자는 이걸 공개하려고 얼마나 근질근질했는지… 드디어 보여드려요. 🤭) 🧢 티셔츠, 스티커, 보조배터리, (헤니의 손글씨가 적힌)에코백, 파우치, 레고 피규어, 키링, 네임택, 그리고 앤의 센스까지 한가득!         🎮 뿅뿅! 가우디오 오락실 현장 공개   1등 팀에겐 회식비 30만원! 그리고 안마기, 이북 리더기, 상품권까지.. 다양한 상품이 마구마구 뿌려졌던, 열정과 웃음의 시간이었어요! TV에서만 보던 게임들을 직접 해보며 모두가 목청 터져라 응원하고, 웃느라 바닥에 주저앉을 만큼 열기 가득한 시간이었죠. 연예인 맞추기, 과자 이름 맞추기, 캐릭터 이름 맞추기 등등 정말 많은 게임을 했어요. 그치만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조원들이 직접 그려준 초상화! 우리… 상처받지 않기로 약속해요? 🎨   동료들이 그려준 나의 초상화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가우디오 오락실 현장   30만원 회식비의 주인공들 ✌🏻       🎒 그리고 둘째 날, DIY 플레이가 시작됐다!   첫날의 오락실 프로그램으로 몸을 풀었다면, 둘째 날은 본격적으로 조별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가우딘들은 직접 계획한 활동을 따라 삼삼오오 흩어져 제주 곳곳으로 떠났어요. 한강 수영에 이어서 바다 수영까지 정복한 수영 팀, 비자림에서 힐링 후 맛있는 걸로 한번 더 힐링한 자연따라식도락 팀, 라켓만 쥐면 눈빛이 바뀌는 승부욕 폭발 테니스 팀, 카페 리스트와 최적의 루트를 미리 다 짜뒀다는 커피 투어 팀, 푸르른 필드 위에서 시원하게 스윙을 날린 골프 팀, 그리고 손끝으로 감성을 빚어낸 도예 체험 팀까지! 다양한 풍경만큼이나 다양한 방식으로, 가우딘들은 저마다의 ‘쉼'과 '재미’를 제대로 누린 하루였습니다!                   🎯 다음 10년을 향해...   가우디오랩은 앞으로도 기술로, 사람으로, 울림으로 이어지는 더 멋지고 단단한 10년의 여정을 이어가겠습니다. 가우디오랩의 10주년을 함께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망의 만족도 결과는요..! 5점 만점에 4.77점 🥳🎵 준비팀에게는 만족도 점수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본 즐거운 가우딘의 얼굴들 덕분에 더 행복했답니다. 다음 10년, 우리 또 함께해요! 💚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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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1 라우드니스 메타데이터로 스트리밍 광고 음량 규제(SB 576)를 준수하는 방법

      1. SB 576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과제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2026년 7월 1일부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광고의 음량이 본편(프로그램)의 음량보다 높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법안 SB 576(“본편보다 높은 음량의 광고 송출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효됩니다(관련 블로그). 이는 기존에 TV·케이블 방송에 적용되던 CALM Act(Commercial Advertisement Loudness Mitigation Act)의 규제를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확대한 조치입니다. 결국,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같은 스트리밍 사업자들은 광고 음량을 본편과 동일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제어하는 기술적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2. 왜 SB 576 대응에 LM1이 유리한가   SB 576은 광고 음량이 본편보다 커서는 안 된다는 ‘음량 상한 규제’입니다. 스트리밍 사업자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도전이 존재합니다: 광고와 본편이 서로 다른 라우트(서버/플랫폼)로 구성될 수 있고, 광고 삽입 시 두 음량 간 밸런스가 맞지 않을 수 있음 콘텐츠 제작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각 트랙의 실제 음량 정보를 정확히 알기 어려움 다양한 단말(Device), 재생 환경(앱, 스마트TV, 모바일 등)에 따라 ‘같은 음원이라도 체감 음량’이 달라질 수 있음 기존 방송처럼 단일 환경이 아닌 OTT/스트리밍 환경에서는 실시간 삽입(DAI), 변환, 인코딩 과정이 다양해 일관된 음량 관리가 어려움   이때 LM1의 메타데이터 기반 방식을 활용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광고 서버가 광고 음원에 LM1 메타데이터를 생성하여 사이드체인으로 함께 전송하면, 단말이 본편의 음량 메타데이터와 비교해 광고 재생 시 본편의 음량 레벨과 비교해 실시간으로 동적으로 제어 수행 서버는 광고를 별도 리마스터링할 필요가 없어 운영 비용과 복잡성이 크게 감소 단말에서는 메타데이터에 따라 광고 음량을 본편과 동일 또는 낮게 조절하는 로직 추가만으로 자동 음량 평준화 구현 가능 결과적으로 모든 디바이스와 플랫폼에서 통일된 사용자 경험 제공 LM1이 국제표준인 ANSI/CTA-2075.1에 반영되어 있어, 기술 신뢰성과 규제 대응 측면에서 모두 검증된 솔루션임   즉, LM1은 SB 576 준수와 사용자 경험 향상, 그리고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해결하는 가장 확실하고 검증된 솔루션입니다.     3. 기술 배경: LM1이란 무엇인가 LM1은 Gaudio Lab이 개발한 메타데이터 기반 음량 평준화(Loudness Normalization) 기술로, 방송/스트리밍 등 다양한 환경에서 콘텐츠 음량을 일관되게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주요 특징 표준화 기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 TTAK.KO-07.0146 (2020) 제정 ANSI/CTA-2075.1(OTT 및 온라인 비디오 배포용 음량 표준) 반영 사이드체인 메타데이터 구조 프로그램당 1KB 미만의 경량 비트스트림으로 구성 단말은 메타데이터를 참조해 재생 중 실시간 음량 보정 수행 (원본 음원 손실 없음)   정확도 및 성능 ITU-R BS.1770 (최신 ITU-R BS.1770-5 까지 지원) 국제 표준 방식으로 음량 측정 Zero Latency Process (Peak Limiter 사용 시 지연 0.001 sec 이하) Dialogue (Anchor) Normalization, Transparent Mode, Quality Secure Mode 등 다양한 평준화 모드 및 고급 기능 제공   서버/단말 모두 저연산 구조로, 클라우드/앱 환경에 최적화 모든 단말/앱/플랫폼 지원: 스마트폰/TV/웹/전장/Embedded 등 고객사의 워크플로우, 단말/앱 구조에 맞춘 custom integration 지원 5천만 명 이상 사용자가 일상적으로 활용 중인 검증된 기술      4. 동작 구조 먼저, 아래 그림은 LM1 서버-클라이언트 구조의 음량 평준화 솔루션의 동작 구조를 설명하는 다이어그램입니다.    [그림 1: LM1 서버-클라이언트 구조]   LM1은 서버에서 콘텐츠(오디오/비디오)의 음량 정보를 측정해 사이드체인 메타데이터(LM1 Metadata) 형태로 생성하고, 클라이언트 단에서 이를 이용해 재생 시 실시간으로 음량을 보정하는 구조입니다.  메타데이터 생성 서버의 LM1 Metadata Generator는 각 콘텐츠의 음량을 국제 표준 ITU-R BS.1770 방식으로 측정 및 분석하여, 각 콘텐츠마다 1 KB 미만의 LM1 메타데이터를 생성합니다. 전송 (Sidechain) LM1 메타데이터는 오디오 스트림과 함께 별도의 사이드체인으로 클라이언트에 전송됩니다. 이때 메타데이터는 ID3 테그나 Timed Metadata 형식으로 포함할 수 있습니다. Timed Metadata의 경우 HLS 환경에서는 EXT-X-ID3, DASH 환경에서는 emsg 태그를 통해 전달됩니다. 클라이언트 처리 클라이언트는 오디오 디코더로 음원을 재생하면서, LM1 메타데이터를 파싱해 Loudness Normalization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TV에서는 −24 LUFS, 모바일에서는 −16 LUFS 등 재생 기기에 맞춘 최적의 음량으로 출력되어, 모든 환경에서 일관된 음량과 쾌적한 청취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음 그림은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자가 LM1 메타데이터 기반으로 SB 576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할 수 있는 스트리밍/광고/단말 관계도의 예시입니다. 여기서는 서버 사이드 광고 삽입(SSAI) 방식으로 통합되는 경우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만, 클라이언트 사이드 광고 삽입(CSAI) 방식에서도 문제없이 적용 가능합니다.      [그림 2: SSAI 환경에서의 LM1]   콘텐츠 서버 (Program Content) 본편 오디오의 음량을 측정하여 LM1 메타데이터를 생성합니다. 생성된 메타데이터는 Timed metadata에 포함되어 전송됩니다. 본편 오디오의 라우드니스를 이미 특정 목표값에 맞춰 평준화한 서비스의 경우 별도의 LM1 메타데이터를 생성 및 전송할 필요가 없습니다. 광고 서버 (Ad Server) 광고 서버는 광고 오디오의 라우드니스를 분석하여 LM1 메타데이터를 사전에 생성합니다. 이후 광고 콘텐츠 전송시 LM1 메타데이터를 기존의 메타데이터(광고 URL, ID, 재생 길이, 트래킹 정보 등)와 함께 Extension 필드에 포함한 VAST XML을 SSAI 서버에 제공합니다. SSAI 서버 (Ad Assembler) SSAI 서버(Ad Assembler)는 본편 콘텐츠 스트림과 광고 스트림을 하나의 연속된 재생 스트림으로 구성합니다. 내부의 Manifest Stitcher는 HLS/DASH manifest를 기반으로 본편과 광고 세그먼트를 정렬하고, Ad Server로부터 전달받은 LM1 메타데이터를 Timed Metadata(EXT-X-ID3, emsg) 형태로 변환하여 광고 삽입 시점마다 manifest에 삽입합니다. 클라이언트 (플레이어 + LM1 SDK) 클라이언트는 LM1 Client SDK를 통해 프로그램(optional)과 광고의 메타데이터를 읽어서 라우드니스를 보정하여 모든 구간에서 동일한 음량 레벨을 유지하도록 자동 제어합니다.   이 구조를 통해 광고 삽입 환경에서도 SB 576 규제에 완벽히 부합하는 음량 관리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LM1 메타데이터는 오디오 코덱과 무관(Codec Agnostic)하게 동작하므로, 기존 SSAI 파이프라인의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도 쉽게 통합 가능합니다.     왜 사이드체인 메타데이터 방식인가 메타데이터로 참조 정보만 전달하고 원본 자체를 변경하지 않으므로 오디오 품질 손실이나 리마스터링, 트랜스코딩의 부담이 없음 기존 인프라에 최소한의 변경만으로 적용 가능 광고/프로그램 각각 별도 메타데이터를 관리, 삽입하므로 각각의 운영 주체가 달라도 호환성 보장 → 각 서비스 플랫폼마다 서로 다른 기준 음량을 갖는 경우에도 동일한 광고 파일 하나로 대응 가능 코덱 독립적(Codec Agnostic) → AAC, AC-3 등 서로 다른 코덱으로 인코딩된 콘텐츠들 사이에서도 동일하게 동작 서버에서 실제 콘텐츠를 측정해서 생성하므로 신뢰도 100% – 과거에는 잘못된 음량 메타데이터로 인한 오류 위험 때문에 사용되지 않음   이미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되어 단말 확장성 우수      Wrap-up SB 576 이 사용자에게 큰 편의를 줄 수 있는 좋은 규제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업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술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Netflix, Disney 등 주요 사업자들을 대변하는 Motion Picture Association and the Streaming Innovation Alliance 측에서도 해당 법안의 실질적 구현 어려움에 대해 우려를 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LM1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이미 예견하고 설계된 표준 기술입니다. 2020년 표준 제정 당시부터 방송/OTT/광고 생태계 전반의 음량 불균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글을 읽고 궁금한 점이 있거나 솔루션을 상담하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 Contact Us 링크를 통해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