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오랩의 HR 매니저 Heidi입니다.
지난 “최고의 동료, PIETICC에서 시작됩니다!” 글을 기억하시나요? 23년도부터 가우디오랩 HR은 ‘가우디다움’인 PIETICC을 실천한 가우딘을 칭찬하고 동기부여하기 위해 미니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앞선 글에서는 그중 네 부문(Teamwork, Communication, Integrity, Effective)의 수상자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어서 남은 세 부문의 수상자와 각자가 생각하는 PIETICC 정의부터 수상 소감까지 한 번 더 인터뷰를 해보았어요. Part 1에 이어 Part 2까지 읽고 나면 가우디오랩의 일하는 문화 - ‘가우디다움’을 더 잘 이해하게 되실 거랍니다.
(PIETICC과 지난 수상자가 궁금하신 분들은 Part 1 먼저 읽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Part 1 바로가기)
그럼 본격적으로 3분의 PIETICCer를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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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딘의 추천서>
추천 명절이나 송년회처럼 늘 반복되고 일상적으로 돌아오는 이벤트처럼 보이는 일이라도, Carol의 손을 타면 특별함이 가득 더해집니다. 본인의 일에 대한 역량과 수준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일을 대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Compentence를 더욱 빛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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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은 OPS팀 매니저로서 회사 운영, 이벤트 등 다양한 역할과 책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부캐가 30개가 넘는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에 최선 그 이상을 고민하는 모습에 추천을 해주셨네요. Carol에게는 이러한 추천이 놀라우면서도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Carol: 사실 작년 말, 제 개인 OKR에 '주도적으로 Bottom-UP 할 수 있는 힙한 GAM'이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어떻게 보면 가장 평범한 일상의 운영 업무를 하는 OPS팀이지만 가우디오랩의 OPS는 달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설정한 목표였습니다. "우리 회사 OPS팀은 이런 것도 하던데! 우리 회사 좋아!!"라는 말이 가우딘의 사담에 살짝 등장하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랄까요...ㅎㅎ 이번 Competence 선정이 그 목표를 이뤄가는 데 있어 조금 더 힘이 날 수 있게 해 준 것 같아요!
가우딘의 동기부여를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시상식인데, 그 취지가 잘 발현된 것 같아 기쁩니다. ^-^ 그렇다면 Carol이 생각하는 ‘Competence’에 대해서도 들어볼까요?
Carol: Competence하면 탁월한 지식수준과 역량을 보통 이야기하는데요, 전 아직 그 단계는 아닌 것 같고요! (하하^^ 되고 싶네요..) 저의 부족한 역량을 채워 발전시키려는 ‘노력’ 덕에 선정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의 업무는 루틴해보이는 일이지만 그 안에서는 매번 새로운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거든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게 최선일까?"를 되물어 가며 업무를 하고 있어요.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사실 어떤 방법이 최선의 방법인지는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여러 번 스스로 되물어 보면서 생각을 해보는 것 같아요.
매번 새롭고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Carol은 PIETICC 중에서도 Inventive 부문이 욕심난다고. 아무래도 최선의 답을 찾기 위해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엉덩이의 힘!)가 필요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PIETICC을 적당히 다 갖춘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하니, 함께 응원해주세요.
Carol: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때 좋은 피드백을 받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이 되려면 일에서 주는 재밌는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고 듣고 생각했을 때 순간적으로 재미를 더 느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 역시 창의적인 사람이 되어 더 많은 재밌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는 적당함을 업무에 적용하고 싶어요. PIETICC을 적당히 다 갖추면 좋잖아요. 어느 한 가지에 특화된 캐릭터보다는 두루두루 적당하여 팀전을 할 때 디폴트로 선택되는 그런 캐릭터요! 😊
다음으로 Inventive 부문 추천서를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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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딘의 추천서>
이번 ‘프로듀스 OKA’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매회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임에도 구성과 내용이 정말 알차고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고민을 많이 해주셨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OKR은 아무리 쉽게 접근하려 해도 사실 어렵고 무겁게만 느껴지는 주제였는데 제 편견을 깨 주셔서 감사해요. 새로운 시각과 접근 방식을 심어주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셨을 것 같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엉덩이를 가진 Heidi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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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저를 추천해 주셨네요. 하하. 추천서를 다시 읽으니 부끄러우면서도 기분이 좋네요. (웃음)
‘프로듀스 OKA’ 프로그램에 대해 먼저 살짝 소개해드릴게요! 👩🏫
작년 하반기에 기획한 스터디 프로그램인데요, 각 팀에서 선정된 OKA (OKR Agent)와의 스터디를 통해 동료 팀원들을 도와 OKR를 더 잘 활용하고, 난도 높은 문제는 HR과 함께 답을 풀어나가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고민이 많았어요. 다들 업무가 바쁜데 스터디가 반갑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고요.(웃음) 그때마다 가우딘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좋겠다는 제 매니저 Dewey의 조언을 생각하면서, ‘가볍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처럼 가우딘이라는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Inventive를 실천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어요. 고객의 니즈와 Pain point에서 시작해 접근하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새로운 걸 하게 되는 거겠죠.
지속적으로 Inventive 함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Competence 부문을 노려보고 싶네요. 저는 이제 1년 차가 된 주니어 HR 담당자이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해서 채워 나가고, 같은 업무여도 늘 1%라도 개선하며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PIETICCer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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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딘의 추천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어떤 어려운 업무도 집념으로 해결해 내는 만능 해결사 Luke랍니다.
선례가 없는 일에도 최선책을 찾기 위해 각종 정부사업에 스스로 지원해 선정되거나, 주어진 일도 부숴(?) 버리고, 그를 넘어 항상 새로운 일을 생각하고 도전하는 Luke는 팀은 물론 전체 가우디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시킨 일도 시키지 않은 일도 무한 소화해 버리는 그를 인간 활명수로 임명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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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active를 실천한 마지막 수상자는 바로 Luke입니다! 마케팅과 BD 두 가지 업무를 소화하며 언제나 바삐 움직이는 ‘인간 활명수’ Luke의 수상 소감도 안 들어볼 수 없겠죠?
Luke: 올레길에 걸려있는 포스터를 보면서 '저곳에 얼굴을 걸고 싶다'라는 사소하고 비밀스러운 욕심이 있었는데요, 드디어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쁩니다. 특히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Proactive 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스스로 중요하게 여기는 부문에서 인정을 받아 정말 기쁠 것 같아요! 평소에도 Proactive에 대해 많이 고민하셨을 텐데, Luke가 정의하는 Proactive가 궁금하네요.🧐
Luke: 저는 호기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재미있어 보이는 일이 있으면 일단 달려들고 보는 버릇이 있는데요, 이런 면이 Proactive함과 맞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 일이다 보니 재미없는 일에 나서야 할 때도 있지만, 이럴 때는 '내가 해버리면 동료들은 편하겠지'라는 동료애로 움직이기도 합니다.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내가 약간만 힘들여 주우면 앞으로 그 길을 걸을 수백 명의 사람이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듯이, 내 작은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꺼이 앞으로 나서는 마음이 Proactive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서도 Proactive함이 묻어나는 Luke는 저와 동일하게 Competence가 욕심이 난다고 하네요. 앞으로 더 다양한 기회를 통해서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Luke를 응원해주세요! 마지막으로 Luke의 멋진 포부 함께 보시죠!
Luke: 저는 가우디오랩이라는 비행기가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활주로를 닦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함께 정성 들여 만든 비행기가 높은 하늘을 향해 훨훨 날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보고 싶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라는 개인도 날아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7개월 간 진행된 미니 시상식 ‘이달의 PIETICCer’ 2023년 버전이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가우디다움에 대한 이해도가 조금은 더 높아지셨나요? ^^ 제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맡은 역할을 넘어 최선을 다하는 가우딘들을 보니, 이런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런 문화에서 일해보고 싶으시다면, [오픈 포지션]을 확인해 지원해주세요.😎
앗, 오픈된 포지션이 없다고요? [인재풀 등록]에 정보를 입력해주시면 해당 포지션이 오픈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된답니다.
가우디오랩에서 뜨겁고 즐거운 성장, 함께 해보아요!🤗